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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치료 마친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이송<자료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이후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월2일 오전 10시27분경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A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검거됐다.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47분에 현장에 구급차가 도착한 데 이어 이 대표는 오전 11시16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산대병원에서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정맥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두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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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후보 낙마목적, 고의로 금품받아내 선관위고발 50대영장[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지역 지방선거 경쟁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해 측근으로부터 고의로 금품을 받아낸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포상금을 받은 5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상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금품 제공을 유도한 혐의(당선무효 유도죄 등)로 A(50대·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8시10분께 목포시 연산동 도롯가에서 목포시장 후보 부인의 측근 B씨로부터 현금 100만원을 고의로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11월 23일 낮 12시께 연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창에서 새우 15박스를 받은 뒤 2~3일이 지나 선관위에 신고해 포상금의 일부를 수령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후보 부인 B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선거운동 명목으로 금품을 수차례 요구했으며, B씨가 거절하자 가정불화까지 거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금품을 받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했으며, 사진 촬영을 위해 물건을 놓은 구체적인 장소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금품이 전달됐던 장소 주변에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3대 중 1대가 렌트차량인 것을 파악하고 차량 명의자를 찾아내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22일 A씨의 신고를 토대로 금품을 건넨 B씨와 측근 등 3명을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대가 제공 및 기부행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이에, 전남선관위는 제보를 한 A씨에게 1300만원 포상금을 결정했으며, 이 중 65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포상금은 수사결과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시장 예비후보 부인 B씨 측은 상대후보의 공작정치에 당했다며, 지난 1월10일 A씨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금품을 받아내라고 윗선에서 사주한 것으로 추정돼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민 K씨(63세, 소상공인)는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며,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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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습지보호지역 지정 대폭 늘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순천, 보성, 신안 갯벌 81.92㎢에 대해 지난 3월 보호지역 확대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결과 1천160.71㎢로 대폭 확대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갯벌 1㎢가 제공하는 연간 경제적 가치는 약 39억으로 추정돼 습지보호지역 전체의 경제적 가치는 4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01년부터 연안과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특별히 보호 가치가 있는 갯벌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번에 확대 지정은 보성, 신안, 2곳의 갯벌은 법적보호종인 황조롱이와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서식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다 ‘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습지보호지역에서는 습지보전법에 따라 건축물 신축, 광물 채굴, 동식물 경작·포획·채취 등이 제한된다.다만 수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행위나 지역 주민이 생계수단 또는 여가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식물을 경작·포획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허용된다.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으로 갯벌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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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금주 등 암 예방 10대 수칙 잘 지키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와 22개 시군 보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 10대 수칙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기념행사는 전라남도와 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 화순군이 공동으로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암 조기 검진율을 높이고, 조기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다.댄스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자 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데 이어 기념사, 국민 암 예방수칙 낭독, 암예방 서포터즈 선서문 낭독과 참석자 모두가 암 예방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암 예방 10대 수칙은 ▲담배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 빠짐없이 받기 등이다.또한 암센터와 시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등 25개 기관에서 암 예방 홍보물을 전시했다. 지역민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이날 권순석 전남지역암센터 교수가 발표한 지난 2015년 전남지역 암 발생률 및 암생존율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남에서 새로 발생한 환자는 총 1만 88명으로 2014년보다 523명(4.9%)이 줄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간암 순이다.1999년 암 통계 집계 이후 2015년까지 전남의 암 생존자는 7만 1천505명으로, 2017년까지 생존자 수는 8만 2천923명으로 추정돼 암 생존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면서 “세계보건기구의 연구 보고에 따라 암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조기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경제적, 정신적 지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암 조기검진,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암 환자의 체계적 관리와 지지를 위해 2007년부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해 암 생존자를 평가·분석해 증상관리, 장기 부작용 관리, 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진료서비스와 영양, 금연, 금주, 심리상담, 사회 복귀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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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천년수, 전라도 정도천년 천년나무 선정▲ 천년수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천년수가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 전라도를 대표하는 천년나무로 선정?다.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천년수는 높이 22m 둘레 9.6m의 느티나무 수종으로 나무의 수령이 1100년 정도 될 것으로 추정돼‘천년수’라고 불리고 있다. 천상 계율을 어겨 하늘에서 ?겨난 천동과 천녀가 천년수에 해를 매달아 놓고 하루만에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국보 제308호)을 조성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두륜산 정상 아래 만일암터에 위치해 있으며, 매우 웅장한 자태로 두륜산을 찾는 산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부터 해남군 보호수로 지정됐다. 전남도의 천년나무 지정은 연구진과 수목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해남 천년수와 강진 푸조나무, 진도 비자나무 등 3개 후보를 대상으로 도민 SNS 설문, 도 직원 설문, 전문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중 천년나무 지정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방문객의 접근이 쉽도록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숲길을 정비하고 보존을 위한 보호시설, 수목 외과수술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천년수가 전남도를 대표할 천년나무로 선정된 만큼 천년수 보호와 관리에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정감있는 향토자원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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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악천후 사표(死票)…처리결과 관심악천후 사표(死票)…처리결과 관심 정확한 사표집계나 당선자와 차점자간에 표차, 재선거 규정9일 전남 해안 기상악화로 곳곳에서 투표. 개표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선박 운항중단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해남. 완도. 진도 선거구 낙도 유권자 524명의 사표(死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표가 발생한 해남. 완도. 진도 선거구는 후보 간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당선자와 차점자 간에 표차에 따라 사표가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상악화로 인해 투표를 하지 못한 낙도 주민들은 조도면 라배도 등 모두 12개 마을 468명이다. 완도지역은 노화읍 어룡도 등 모두 6개 마을 74명이 기상악화로 투표를 하지 못했다. 해남. 완도. 진도 선거구 전체 유권자가 17만 2854명 가운데 최소 유권자 524명(0.31%)이 기상악화로 투표를 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섬 지역 주민들은 험한 바다를 헤치고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돼 속칭 기상악화로 인한 사표는 전체 투표비율 0.2~0.3%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됐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198조에는 기상악화 등 천재지변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경우 재선거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기상악화로 인한 사표는 미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10일께 정확한 사표집계나 당선자와 차점자간에 표차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뉴시스제공>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기사등록 일시 : 2008-04-09 18:50